"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651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원하실 경우 설교 오디오 파일을 목자/목녀님을 통해서 카톡이나 이메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가서 8:5~12


5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8    우리에게 있는 작은 누이는 아직도 유방이 없구나 그가 청혼을 받는 날에는 우리가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9    그가 성벽이라면 우리는 은 망대를 그 위에 세울 것이요 그가 문이라면 우리는 백향목 판자로 두르리라 
10    나는 성벽이요 내 유방은 망대 같으니 그러므로 나는 그가 보기에 화평을 얻은 자 같구나 
11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그들로 각기 그 열매로 말미암아 은 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12    솔로몬 너는 천을 얻겠고 열매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13    너 동산에 거주하는 자야 친구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내가 듣게 하려무나 
14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 ?
    석목사 2015.03.29 20:28

    아가서는 오페라 대본과 같은 형식으로 주어진 성경입니다. 그러나 노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저 노래하는 사람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그리고 단수인지 복수인지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단수의 남성이 부르는 노래를 누구의 노래로 보느냐에 따라 그 뜻과 의미가 달라집니다.


    아가서 읽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단수의 남성이 부르는 노래를 모두 솔로몬의 노래로 보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단수 남성이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은 솔로몬의 노래이고, 어떤 부분은 술람미 여인의 참사랑이었던  어떤 목자의 노래라고 보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읽으면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의 노래가 되고 이렇게 되면 솔로몬은 하나님 혹은 예수님의 예표가 되고, 술람미 여인은 저와 여러분 혹은 교회의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 읽으면 아가서는 삼각관계의 사랑의 노래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솔로몬은 세상의 예표가 되고, 또 다른 한 남자가 하나님 혹은 예수님의 예표가 됩니다. 저는 이 두 번째 입장으로 아가서를 읽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아가서를 읽으면 아가서는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사랑이며, 교회다운 예수님 사랑은 어떠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노래가 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한 목자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등장으로 이 사랑은 위기에 빠집니다. 솔로몬이 우연히 시골마을에 내려왔다가 가무잡잡한 술람미 여인의 외모에 한 눈에 반해버립니다. 솔로몬은 바람둥이입니다. 자신은 이미 육십 명의 왕후와 팔십 명의 비빈과 시녀들이 무수히 많았지만 그들 안에서 참 사랑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권력과 부와 화려한 언변으로 술람미 여인을 유혹합니다. 그러나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순결을 지키며 왕의 사랑을 거절합니다. 솔로몬은 더욱 더 마음이 달아오릅니다. 솔로몬이 그 사랑을 얻기 위해서 온갖 감언이설로 노력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솔로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화려한 왕궁이 아니라 목자가 있는 거친 광야를 선택합니다. 저는 이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의리있는 사랑”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주님을 향한 사랑에는 “의리”가 있습니까? 부부사이에


  1. 2016.1.3. "열매맺을 수 없는 때에도 열매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마가복음 11:13~14

    Date2016.01.03 By석목사 Views5695
    Read More
  2. 2016.1.1.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마가복음 11:21~25

    Date2016.01.03 By석목사 Views5768
    Read More
  3. 2015.9.6. 이기준 목사 "명분이 필요하십니까?" 다니엘 6:1~15

    Date2015.09.12 By석목사 Views6074
    Read More
  4. 2015.8.30.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고린도전서 1:10

    Date2015.08.30 By석목사 Views6479
    Read More
  5. 2015.8.23.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 에스겔 47:1~12

    Date2015.08.30 By석목사 Views6294
    Read More
  6. 2015.8.16. "절망은 없다!!" 에스겔 37:1~10

    Date2015.08.16 By석목사 Views6638
    Read More
  7. 2015.8.9.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 에스겔 22:29~31

    Date2015.08.16 By석목사 Views6564
    Read More
  8. 2015.8.2. 이기준 목사 "회복의 소망인 사람" 에스겔 11:14~21

    Date2015.08.16 By석목사 Views5723
    Read More
  9. 2015.7.26. "내가 내 동생을 지키는 자입니까?" 에스겔 3:17~21

    Date2015.07.26 By석목사 Views6485
    Read More
  10. 2015.7.19. "작은 일에 충성하라." 예레미야 45:1~5

    Date2015.07.19 By석목사 Views6291
    Read More
  11. 2015.7.12. "그들의 진실, 나의 진실" 예레미야 42:1~22

    Date2015.07.13 By석목사 Views6063
    Read More
  12. 2015.7.5. "Here and Now" 예레미야 29:4~13

    Date2015.07.13 By석목사 Views6210
    Read More
  13. 2015.6.28.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세요." 예레미야 23:24~29

    Date2015.07.05 By석목사 Views5727
    Read More
  14. 2015.6.21 "우리가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이러십니까?" 예레미야 16:3~5

    Date2015.06.23 By석목사 Views5943
    Read More
  15. 2015.6.14.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예레미야 12:1~5

    Date2015.06.14 By석목사 Views6236
    Read More
  16. 2015.6.7. "무섭고도 놀라운 일" 예레미야 5: 30~31

    Date2015.06.14 By석목사 Views6135
    Read More
  17. 2015.5.31 "종의 노래(3) 먼저 귀가 열려야 합니다." 이사야 50:4~7

    Date2015.06.07 By석목사 Views5697
    Read More
  18. 2015.5.24. "종의노래(2) 하루 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이사야 49:1~8

    Date2015.05.31 By석목사 Views5715
    Read More
  19. 2015.5.17. "종의노래(1)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이사야 42:1~8

    Date2015.05.17 By석목사 Views6101
    Read More
  20. 2015.5.10. "형통할 때 조심하세요." 이사야 39:1~8

    Date2015.05.17 By석목사 Views6000
    Read More
  21. 2015.5.3. 이사야 26:1~21 "네 밀실로 들어가라."

    Date2015.05.04 By석목사 Views6012
    Read More
  22. 2015.4.26. 김상윤 목사 "십자가의 도: 복습"

    Date2015.05.02 By석목사 Views6204
    Read More
  23. 2015.4.19. 최영기 목사 "믿음은 결정이다."

    Date2015.05.02 By석목사 Views6109
    Read More
  24. 2015.4.12. 김재정 목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Date2015.04.19 By석목사 Views6164
    Read More
  25. 2015.4.5. "성찬식을 주신 이유" 고린도전서 11:26

    Date2015.04.12 By석목사 Views6326
    Read More
  26. 2015.3.29.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사야 6:1~13

    Date2015.04.12 By석목사 Views64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