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623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설교 말씀을 다시 듣기 원하시는 분들은 목자님께 요청하시면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설교 오디오 파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12장 1~5절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1)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4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 ?
    석목사 2015.06.21 13:33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아주 특별하게 불러주셨습니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사명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큰 은혜는 그에 상응하는 사명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헛되어 받아서는 안됩니다.


    예레미야는 사명을 수행하는 가운데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자신의 고향 아나돗 사람, 형제이고 친척이었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선포하면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죽여 버리기 위해서 음모를 꾸미고 실행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그것을 짐작조차 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생명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쓰라린 고통과 배신감 가운데 예레미야는 원수를 갚아 줄 것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 갚아주실 것을 약속하셨지만 예레미야의 눈앞에서는 아무 일도 펼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악인은 여전히 형통한 것처럼 보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을 처단해 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예레미야의 이 호소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렘12:5)” 이정도 일에 그렇게 조급하여 조바심을 내고 힘들어한다면 어떻게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겠느냐는 하나님의 질책입니다.


    죄악된 세상을 그저 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죄악된 세상을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당연히 힘이 듭니다. 죄악된 세상 한가운데서 사명자의 삶을 산다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종에게는 따뜻함과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도 낙담하지 않는 내면의 강인함이 요청됩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베드로전서 4장 12~13절의 말씀을 붙잡으십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모슨 상황 속에서, 이상히 여기지 말고,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를 바라보며, 하늘 복을 사모하며, 즐거워하십시다. 이것이 사명자의 자세입니다.  


  1. 2016.1.3. "열매맺을 수 없는 때에도 열매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마가복음 11:13~14

    Date2016.01.03 By석목사 Views5695
    Read More
  2. 2016.1.1.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마가복음 11:21~25

    Date2016.01.03 By석목사 Views5768
    Read More
  3. 2015.9.6. 이기준 목사 "명분이 필요하십니까?" 다니엘 6:1~15

    Date2015.09.12 By석목사 Views6074
    Read More
  4. 2015.8.30.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고린도전서 1:10

    Date2015.08.30 By석목사 Views6479
    Read More
  5. 2015.8.23.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 에스겔 47:1~12

    Date2015.08.30 By석목사 Views6294
    Read More
  6. 2015.8.16. "절망은 없다!!" 에스겔 37:1~10

    Date2015.08.16 By석목사 Views6638
    Read More
  7. 2015.8.9.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 에스겔 22:29~31

    Date2015.08.16 By석목사 Views6564
    Read More
  8. 2015.8.2. 이기준 목사 "회복의 소망인 사람" 에스겔 11:14~21

    Date2015.08.16 By석목사 Views5723
    Read More
  9. 2015.7.26. "내가 내 동생을 지키는 자입니까?" 에스겔 3:17~21

    Date2015.07.26 By석목사 Views6485
    Read More
  10. 2015.7.19. "작은 일에 충성하라." 예레미야 45:1~5

    Date2015.07.19 By석목사 Views6291
    Read More
  11. 2015.7.12. "그들의 진실, 나의 진실" 예레미야 42:1~22

    Date2015.07.13 By석목사 Views6063
    Read More
  12. 2015.7.5. "Here and Now" 예레미야 29:4~13

    Date2015.07.13 By석목사 Views6210
    Read More
  13. 2015.6.28.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세요." 예레미야 23:24~29

    Date2015.07.05 By석목사 Views5727
    Read More
  14. 2015.6.21 "우리가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이러십니까?" 예레미야 16:3~5

    Date2015.06.23 By석목사 Views5943
    Read More
  15. 2015.6.14.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예레미야 12:1~5

    Date2015.06.14 By석목사 Views6236
    Read More
  16. 2015.6.7. "무섭고도 놀라운 일" 예레미야 5: 30~31

    Date2015.06.14 By석목사 Views6135
    Read More
  17. 2015.5.31 "종의 노래(3) 먼저 귀가 열려야 합니다." 이사야 50:4~7

    Date2015.06.07 By석목사 Views5697
    Read More
  18. 2015.5.24. "종의노래(2) 하루 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이사야 49:1~8

    Date2015.05.31 By석목사 Views5715
    Read More
  19. 2015.5.17. "종의노래(1)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이사야 42:1~8

    Date2015.05.17 By석목사 Views6101
    Read More
  20. 2015.5.10. "형통할 때 조심하세요." 이사야 39:1~8

    Date2015.05.17 By석목사 Views6000
    Read More
  21. 2015.5.3. 이사야 26:1~21 "네 밀실로 들어가라."

    Date2015.05.04 By석목사 Views6012
    Read More
  22. 2015.4.26. 김상윤 목사 "십자가의 도: 복습"

    Date2015.05.02 By석목사 Views6204
    Read More
  23. 2015.4.19. 최영기 목사 "믿음은 결정이다."

    Date2015.05.02 By석목사 Views6109
    Read More
  24. 2015.4.12. 김재정 목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Date2015.04.19 By석목사 Views6164
    Read More
  25. 2015.4.5. "성찬식을 주신 이유" 고린도전서 11:26

    Date2015.04.12 By석목사 Views6326
    Read More
  26. 2015.3.29.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사야 6:1~13

    Date2015.04.12 By석목사 Views64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