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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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1-9>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
2. 주님은 빛을 옷처럼 걸치시는 분,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분,
3.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분,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분,
4.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신 분,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5.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6.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7. 그러나 주님께서 한 번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 치고, 주님의 천둥소리에 물이 서둘러서 물러갑니다.
8. 물은 산을 넘고,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서, 주님께서 정하여 주신 그 자리로 흘러갑니다.
9. 주님은 경계를 정하여 놓고 물이 거기를 넘지 못하게 하시며, 물이 되돌아와서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십니다.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웁니다>

고난이 오면 보통 반응이 비슷합니다. 피하기를 원하거나 빨리 끝나기를 원하거나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고난은 결핍의 상황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에 주기를 원하시는 것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0). 그런데 결핍이 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 분이 허용하신 뜻이 있습니다. 모든 고난은 우리를 성숙으로 이끄는 과정입니다.

욥기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들과 대화하는 한 사람을 보여줍니다. 욥은 경건한 사람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불행이 그를 압도해 버립니다. 하지만 말씀은 욥에게 일어난 이 모든 일들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욥은 모르지만 하나님은 알고 계신 것. 그러므로 욥은 고난을 통해서 자신의 지식과 힘의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힘쓰고 노력한다 하더라도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처럼 고난은 우리의 삶의 주인이 우리 자신이 아니라고 외칩니다. 고난의 본질은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삶이 나의 것이 아니라 주인이 따로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 구할 것은 피함, 끝남, 벗어남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혜와 믿음, 그리고 순종을 구해야 합니다.

1. 우리는 고난 중에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아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의미를 알 때와 알지 못할 때 행동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야고보서 1:2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 기쁘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시험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의도를 알 때에만 가능합니다. 의도를 모르면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래서 고난이 주는 깨우침을 다 놓칩니다.

복을 주면 그것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과 함께 주시는 기회와 사명을 저버린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고난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난을 통한 교훈과 성장, 그리고 깨우침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낭비이건 낭비는 나쁜 것입니다. 축복을 낭비하지 않아야 하듯 고난도 낭비하면 안됩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회복력’에 있습니다. 이것은 뒤처짐 혹은 실패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승리하는 사람들은 실패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패자는 그대로 주저앉아있는 반면, 승리자는 문제에서 다시 일어섭니다 (빌립보서 3:13-14). 하나님은 우리 개인의 고난이 다른 이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십니다 (고린도후서 1:4-6). 그리스도로 인한 위로가 삶에 넘치는 것을 경험하십시오. 그래서 고난을 낭비하지 않고 나와 타인을 위한 성장의 통로로 사용해 가십시오.

2. 우리는 고난 중에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믿음은 마음에서 생기지만 삶에서 확증됩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할 때는 우리의 믿음을 사용할 기회입니다. 고난 속에서 믿음이 나와야 하는데 의심이 나온다면, 우리는 이 고난의 기회를 헛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선하신 하나님께 대한 신뢰 없는 의심으로 나아가면 우리는 고난 속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이처럼 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걸어갈 때 우리는 3. 고난 속에서도 순종할 수 있는 삶의 자리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난이 오면 본능적으로 피함, 끝남, 벗어남을 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의도적으로 지혜와 믿음과 순종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서 승리자가 됩니다. 세상의 판도를 뒤흔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지혜의 사람으로 서십시오.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래서 순종의 자리로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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