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Uc-WKi5Z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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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16~21>
16 날이 저물었을 때에, 예수의 제자들은 바다로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 건너편 가버나움으로 갔다.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께서는 아직 그들이 있는 곳으로 오시지 않았다.
18 그런데 큰 바람이 불고, 물결이 사나워졌다.
19 제자들이 배를 저어서, 십여 리쯤 갔을 때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였다.
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21 그래서 그들은 기꺼이 예수를 배 안으로 모셔들였다.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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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소원의 항구에 이릅니다>
물 위를 걸으신 이 표적에 대한 대표적 오해는 “주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도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라는 겁니다. 믿음 안에서 초자연적 기적만 바라는 맹목적 신앙입니다.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다란 익숙하고 자신만만한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이들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삶의 자리에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을 만났습니다.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물 위를 걸어서 다가오셨습니다.
1. 여기에서 배울 수 있는 첫 번째 교훈은 “우리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1) 내 노력만으로는 진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신앙은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하나님께 점수를 따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경험과 실력과 지식이 중요하지만, 내 실력‘만’ 의지하는 태도는 반드시 내려놓아야 합니다.
2) 목적이 바뀌지 않으면 인생은 계속 버거운 짐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저 먹고 살기 위해 허덕이다 사라질 존재로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할 주님의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3) 배와 실력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길입니다:
인생의 안전장치를 내 능력에서 주님으로 바꾸는 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 내 실력이라는 바닥에서 발을 뗄 때 비로소 주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은 “주님과 함께라면 폭풍 치는 파도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존재”라는 말과 같습니다. 내 힘으로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이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여 폭풍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의 평안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2. 오늘의 본문에는 없지만,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나오는 사건이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가 실패한 사건’입니다. 베드로가 실패했듯, 우리도 세상을 이길 대단한 능력으로 물 위를 걸으며 살도록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신앙은 파도가 치고 배에 물이 들어오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주님이 이 배에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끝까지 노를 젓는 인내와 신뢰입니다.
3. 여기에 이 이 표적의 두 번째 교훈이 있습니다: “신앙은 거친 풍파 속에서 주님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신앙은 풍랑 이는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풍랑 이는 바다 위에서 주님과 함께 항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마지막은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다”로 끝납니다. 바다 위를 걸어볼 용기도 내보지 못했던 제자들도, 잠시 걸어보다가 실패한 베드로도, 모두 배에 주님이 타시자 그들이 바라던 소원의 항구에 이르렀습니다. 문제는 어려움이 얼마나 많으냐, 내가 얼마나 능력이 있느냐가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 인생이라는 배에 계시느냐가 중요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기에 우리가 바라는 항구로 인도해 들이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