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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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3편

1.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2.머리 위에 부은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을 타고 흘러서 그 옷깃까지 흘러내림 같고,

3.헤르몬의 이슬이 시온 산에 내림과 같구나. 주님께서 그곳에서 복을 약속하셨으니, 그 복은 곧 영생이다.


"목장이 구원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교회를 세우는 특권을 주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세우는 교회가 형제자매가 서로 어울려 사는 곳이 되는 것을 원하십니다. 똑같은 모습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하나의 소망을 품고 한 방향을 보고 걸어가는 공동체가 될 때,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이지요. 

두 번째로 주님이 소원하시는 교회는 목장에서 은혜가 세대를 흘러갈 때 이루어집니다. (2절) 

세대를 흘러가는 은혜는 두 방향으로 흐릅니다. 첫째는 목장 안에서 부모에게서 자녀를 향해서 흘러갑니다. 제자를 세우는 원칙이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 목장에서 예수님의 소원에 대한 방향을 품고 힘써서 교회를 세워가는 부모님을 보며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바르게 자라갈 것입니다. 목장의 순서 중에 있는 올리브 블레싱을 좀 더 힘써서 세워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가 없는 싱글들은 앞으로의 배우자와 낳을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면 됩니다. 자녀들이 모두 장성한 분들은 그 자녀들의 지혜와 능력을 위해 기도하시면 됩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기도와 축복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본을 보고 기도의 영향을 받은 자녀들은 결코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목장 안에서 세대를 넘어가는 은혜는 목자목녀에게서 목원들에게로 흘러갑니다. 목자는 양들을 알고 그들을 위하여 목숨과 같은 것들을 능히 버리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0:14-15) 양들을 안다는 말은 그들의 얼굴을 떠올렸을 때, 그 분들의 현재 삶의 과정과 기도제목들이 단숨에 나올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일주일에 네 번을 기도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목원들에게 내 시간과 물질, 관심과 기도를 내주는 것이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목원들도 목자들에게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목원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목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를 따라가야 합니다. (요한복음 10:3-5) 목자목녀님이 나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목원들의 삶은 그 분들에 대한 순종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 간에 이런 관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우리가 세우는 목장에서 은혜가 세대를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로, 주님이 소원하시는 목장은 영생의 복이 내리는 곳이 될 때 아름다워집니다. (3절)

영생의 복이라는 것은 영혼구원의 경험이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장은 유람선이 아니라 전투선입니다. 안에서 서로 뜨겁게 사랑하지만 그 하나됨을 가지고 주님이 소원하시는 영혼구원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전투선입니다. 영혼구원은 개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구원은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노력할 때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점검해 보십시다.

우리 목장에는 목장 식구들이 함께 기도하며 영혼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5명의 VIP 리스트가 있습니까? 

우리 목장에서는 “영접” “세례식” “허그식” “분가”가 차례로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습니까? 
그래서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이라는 이 예수님의 소원이 목장 안에서 ‘영생의 복’으로 경험되고 있습니까? 

비록 현실은 느리고 이 이상에 맞추어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방향은 잃지 말고 가십시다. 공동체가 함께 영혼구원하는 목장! 기도는 쉬지않고 방향은 변하지않는 목장을 만들어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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