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으로 넓혀가는, 하나님의 소원"

그의 영광을 만국에 알리고 그가 일으키신 기적을 만민에게 알려라 (시편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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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11-16"

11.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나는 얼굴을 마주 보고 그를 나무랐습니다.

12.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그들이 오니,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13. 나머지 유대 사람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하였고, 마침내는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습니다.

14.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 사람더러 유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합니까?"

15. 우리는 본디 유대 사람이요, 이방인 출신의 죄인이 아닙니다.

16.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기"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라는 말은 빌립보서 1:27에서 나옵니다. “여러분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라고 시작하는 이 말씀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두 가지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복음에 합당하게 산다는 말은 “한 정신으로 굳게 서는 것”을 말합니다. (빌립보서 1:27)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함께 굳게 서야 하는 하나의 정신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정신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정신으로 굳게 서는 것, 즉 예수님을 닮으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말도 참 모호한 말 중에 하나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의 두 가지를 닮아가면 됩니다. 먼저 첫번째는 예수님의 사역을 닮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두 가지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겸손 (빌립보서 2:5-11) 과 섬김 (마가복음 10:45)입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습니다. 그 분의 성품이란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우리 삶에서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이처럼 주님의 겸손과 섬김을 닮아가고, 또한 그 분의 성품을 우리 삶에 열매로 맺으며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같이 살아가는 삶이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간다는 것의 첫 번째 의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이처럼 예수님을 닮는 것이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라면 이 일은 결코 혼자서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겸손과 섬김을 연습하고,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 일을 연습할 수 있는 공동체는 가정과 목장입니다. 특별히 목장 안에서 예수님을 닮은 삶의 모습이 서로를 향해서 보여지고, 그로 인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안을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천국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천국을 이루며 사는 사람, 그 사람이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둘째로, 복음에 합당하게 산다는 것은 “대적하는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말합니다. (빌립보서 1:28) 이처럼 대적하는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의 대표적인 모습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울과 베드로에게서 드러납니다. 먼저 바울은 하나님 앞에 자기가 받은 복음을 위해 주변에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베드로가 아무리 예루살렘 교회에서, 그리고 전체 교회에서 이름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바울은 그리스도가 주신 복음의 길을 떠나 위선으로 물러서는 베드로에게 두려워하지 않고 진짜 복음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담대함이 있었습니다. (갈라디아서 2:11-13) 복음을 위해서는 주변의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 이 삶을 살았던 바울은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전형적인 예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에게도 복음에 합당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담대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바울과 비교할 수 없는 권위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고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같은 존재이던 베드로에게 새파란 바울이 권위에 도전하듯 책망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 참을 수 없을 것같은 상황에서 베드로는 바울을 향해 대항하지 않고, 그 이야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용기를 가집니다. 그리고 그는 바울을 끝까지 “사랑하는 형제 바울”이라 부르며 그를 존중합니다. (베드로후서 3:15) 자기의 감정에 지지 않고 형제의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것으로 자기를 변화시키는 용기! 이것이 베드로에게서 나타나는 복음에 합당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시온영락 식구 여러분! 바울의 담대함과 베드로의 담대함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오늘도 걸어가며, 그것을 목장에서 날마다 연습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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