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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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몽골 목장의 이승주 집사님과 박금옥 목자님 그리고 에스빠란자 목장의 손상숙 집사님께서 LA 포도원교회에서 있었던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오셨습니다. 시간을 내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이민생활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다녀오셨고, 또 어제 토요 새벽기도회 때 세미나에 다녀오신 풍성한 은혜를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www.eternaljoychurch.org 목장게시판 참조)


비록 제가 우리 교회의 리더십들을 계속해서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시키고 있지만, 이것은 가정교회라는 한 시스템을 세우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교회가 하고 있는 시스템을 그대로 카피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비록 쉬운 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교회,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저는 영혼구원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신자들이 예수님을 닮은 인격으로 변하고 성숙하는 교회, 예수님의 제자가 만들어지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꿈꿉니다. 저는 주일마다 세례식이 거행되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가 생생하게 간증되어지는 그런 교회를 꿈꾸고 소망합니다.


저는 그런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교회가 있다면 그 교회가 어느 교회든지 그것을 배우고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래서 여러 좋은 교회를 살펴보고 공부했습니다.


바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휴스톤 서울교회는 제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적은 교회를 세워보려는 열망 가운데 휴스톤 서울교회를 모델로 하여 가정교회의 정신으로 세워져 가는 여러 형제 교회들을 보면서 그 열매와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같은 길을 걸으면서 많은 시행착오 가운데 좋은 모델을 만들어 두었는데, 굳이 같은 시행착오를 계속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앞선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것을 겸손하게 배워 적용하면서 그것을 디딤돌 삼아 나아갈 때 더 높은 차원의 열매를 거두리라 기대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목장모임을 “식사-노래-삶(감사제목)나누기-기도”의 순서로 비교적 간단하게 해왔습니다. 가정교회 세미나에서 제시하는 목장 모임의 표준 순서와 시간 배정은 이렇습니다. 표준 목장 모임 순서와 시간 배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사 (2) 노래/20분 (3) 광고/3분 (4) 성경 공부/15-20분 (5) 삶 나누기/1-2시간 (6) 중보기도/15분 (7) VIP와 선교지를 위한 기도/15분. 표준 목장 모임 순서를 알고 있었지만, 처음 시작하는 우리 교회로서는 좀 무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도 목장 모임이 많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2주 전부터 주일설교 말씀을 가지고 하는 20분 정도의 간단한 “성경공부” 순서를 넣어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주보에 내 드리는 “목장 성경 공부”를 기본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의 설교를 기본으로 하지 않고, 전전주일의 설교본문을 사용하는 것은 담임목사로서 다음 네 가지 사항을 고려한 것입니다.


첫째 설교 자체 보다는 성경본문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둘째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않으시는 VIP님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셋째 목장성경공부를 인도하시는 목장교사가 큰 부담 없이 준비하고

     인도할 수 있도록 

넷째 설교말씀이 지속적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도록; 설교

     말씀을 듣고, 일주일 뒤에 주보에 답 달아보고, 다시 일주일

     뒤, 목장 성경공부 시간에 나누면서 한 본문을 2~3주간

     반복해서 묵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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