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사역의 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나 끝까지 관계가 이어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변합니다. 삶을 살고 사역을 하면서 필요한 사람은 상태나 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지지하고 인정해 주고 용납해 주면서 끝까지 같이 있는 사람입니다. 잘 할 때만이 아니라 잘못하고 실패 했을 때 같이 있어 주면서 지지해 주고 기도해 주는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끝까지 같이 가는 사람이 동반자 입니다.
참된 관계성을 볼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려움을 만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입니다. 어려움을 만날 때 대부분 피합니다. 필요가 있거나 유익이 될 때는 같이 있지만 필요가 없어지게 되면 떠나거나 관계가 끊어지게 됩니다. 약점이나 단점이 보이면 실망하고 떠납니다. 관계가 끊어 질 때 그것이 상처와 아픔이 됩니다.
어려움을 만날 때 같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려움의 이유가 무엇이든 그것을 따지지 않고 여전히 같이 있으면서 사랑과 기도와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된 관계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동반자 입니다. 이러한 만남은 복된 만남 입니다.
누구나 참된 관계성을 가진 동반자를 갖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같이 남아 있는 사람은 만나기가 쉽지 않고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러한 기대를 하게 되면 실망하게 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되어 주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삶과 사역에서 만나게 하신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필요에 따라 사람들을 만나거나 반응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반응을 보이고 관심과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실력이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선호하고 가까이 합니다. 약점이나 단점이 있으면 싫어하고 피합니다. 약점이나 단점이 보일 때에 무시 하거나 탓하고 가르치기 보다는 용납해 주고 힘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실수 할 때 비난하고 판단하고 등을 돌리지 않고 같이 있어주는 것입니다. 잘못 하였을 때 그렇게 하였던 이유를 이해하여 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처한 상황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인정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내가 먼저 관계를 끊지 않는 것입니다.
내 주위에는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 없을 지라도 나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지지해 주고 힘과 기도를 주는 사람으로 남는 것입니다. 나와 끝까지 같이 하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나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변하지 않고 끝까지 같이 하는 사람으로 남는 것입니다.
삶과 사역의 길에서 필요한 것은 동반자 입니다. 나의 삶과 사역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지지해 주고 기도해 주고 끝까지 동행하고 남는 동반자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된 만남 입니다. 나의 삶과 사역의 길에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사람들에게 내가 기도와 사랑으로 끝까지 동행하고 남는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 된 만남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의 좋은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