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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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설교할 때나 누군가와 말할 때 의식적으로 “일상”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대단하게 보이는 삶이나 탁월한 신앙생활이나 사역에 관심을 가집니다. 반면에 일상에서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고 소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삶에서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일상을 잘 사는 것입니다. 매일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대단한 것을 쫓기 보다는 가정이나 일터에서 매일 해야 하는 사소하게 보이는 일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삶을 잘 사는 길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은 어떤 특별한 방법이나 비결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안에서 꾸준히 살아가는 것 입니다. 매일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말씀 앞에 머무는 일은 지루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의 삶에서 기도와 말씀의 자리에 머무는 일이 없이는 바르고 건강한 신앙생활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특별한 것을 찾기 보다는 평범하게 보이는 일상의 신앙생활을 잘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새벽 꾸준히 하나님 앞에 머물고 말씀을 붙잡고 씨름하며 매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길입니다.

 

또 일상에서 만나는 섬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맺어 가는 것입니다. VIP들에게 꾸준히 사랑과 기도를 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 지면서 관계가 형성이 되어 집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목장이나 교회에 초청이 되어집니다. 전도는 특별한 방법이나 행사로 하기 보다는 일상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사랑하고 섬기고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전도는 이러한 일상에서의 섬김의 삶의 결실입니다.

 

사역을 하면서도 주어진 사역을 일상에서 꾸준히 잘 감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역을 하면서 하루의 삶을 시간표를 정해 놓고 낭비하지 않고 성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섬김을 하고 영혼구원을 하면서 변화나 열매가 없을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하던 대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어려움의 일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크지 않고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사역에도 변함없이 꾸준히 성실하게 해 나가는 것이 귀한 사역의 모습입니다. 너무 큰 목표를 정하고 큰 일을 성취하기 위해 조급하고 쫓기지 않아도 됩니다. 변함없이 충성되게,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흔들림 없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해 나가는 것이 훌륭한 신앙생활의 모습입니다.

 

우리교회는 내일부터 성경통독을, 다음 주부터 삶공부를, 그리고 곧 111 중보기도를 시작할 것입니다. “다시” 돌아오는 세 축의 일상입니다. 우리 식구들 중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우리의 일상에서 주님을 닮고, 그 분을 따르고, 또 하나님 앞에 한 걸음 더 자라가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소망합니다. 모두들 성경통독의 자리, 삶공부의 자리, 기도의 자리, 우리의 일상의 자리에서 함께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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