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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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막 14:32~42  겟세마네

겟세마네는 마음이 아프고 외로운 곳이다. 가장 인간적인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난다. 심히 고민스럽고 고통스러움을 토로하시고, 하나님께 피할 수 있으면 피하게 해 달라고 호소하시고, 베드로에게는 섭섭하심을 표현하신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순종의 길을 가셨다.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 예수를 닮아간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사람 냄새가 나는 온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기쁨을 함께 기뻐할 수 있고, 슬픔을 함께 슬퍼할 수 있고, 연민의 마음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고, 두려워하고 분노할 수 있다. 예수님 당신이 그러셨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그 감정들을 표현해 내는 것이다. 

예수님과 관계 속에 있을 때는 나는 가장 인간다와 진다. 교리와 신념으로 신앙 생활을 할 때는 인간 냄새는 나지 않고 오히려 기계스러워진다. 아무리 강력하고 탁월한 무엇인가가 나타나더라도 기계스러워지는 것은 예수를 닮는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으로 되어져 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어쩔 수 없어 지셨다. 사랑의 강권 때문에... 십자가는 달려가서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는 어쩔 수 없어, 피할 수 없어 진다. 피할 수 없는 십자가라면 그렇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다면 당당하게 지는 것이 차라리 낮다. 오후 3시에 예수님의 생명을 끊어서 그 고통의 시간을 줄여 주신 하나님께서 나의 십자가의 고통의 시간도 단축시켜 주실 것이다. 나를 죽여서^^  그래서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 것이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고 싶었다. 기도하기 싫었던 것이 아니다. 하고 싶었다. 그들은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 하고 싶었다. 도망치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그들의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능력의 문제였다. 육체의 한계에 갇혀서 할 수 없어 못한 것이다. 그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길은 기도 밖에 없다. 기도가 없어서 육체의 한계에 갇힌다. 그러므로 기도는 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 해야 한다. 그래야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적이 일어난다. 

너무 바빠서 기도해야 한다. 너무 힘들어서 기도해야 한다. 너무 아파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전투력. 그것이 우리의 삶에 기적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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