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7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자신이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를 공개적으로 꾸짖은 사건을 이야기한다. 사도권 자체를 의심받는 위치에서 예수님의 수제자를 꾸짖은 사건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었다. 충격적인 일이었다. 왜 그런 일이 있었는가? 교회를 대표하는 인물이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

 

우선,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은 종교생활에 충실한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역사상 가장 종교생활에 충실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바리새인들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누구보다도 신랄하게 비판하셨다. 그들에게 화와 저주를 선포하셨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리새인들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주셨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가르쳐 주고 있는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은 어떤 삶인가?

첫째,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은 아버지의 사랑을 누릴 줄 아는 삶이다. 아들의 권세를 사용할 줄 아는 자유인의 삶이다. 오늘 본문에서 둘째 아들은 바로 세리와 죄인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첫째 아들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지칭하고 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와 늘 함께 있었지만 아버지에 대해 오해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누릴 줄 몰랐다. 아들로서 자유인의 삶을 살지 못했고 종의 삶을 살았다.

 

둘째,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삶이다. 첫째 아들은 동생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동생을 동생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았다. 그가 정말로 아버지의 기쁨이 되기를 원했다면 그는 열심히 일하는 대신,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동생을 찾아 나서야 했다. 형제가 서로 우애하며 서로의 부족을 감싸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것보다 부모를 더 기쁘게 해드리는 효도가 어디에 있겠는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는 진정한 하늘나라의 효자가 되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첫 걸음은 무엇인가?

 

순종의 삶

사람들의 어떤 종류의 잘못들이 내 눈에 자꾸 거슬리는가?

바로 그 영역에서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는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아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셨는데 내가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주위 사람들(배우자, 자녀, 이웃, 교인, 불신자)의 잘못을 지적하고 들추어내기를 그만두자. 그런 유혹이 있을 때마다 나 자신을 돌아보자


  1.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Date2018.12.28 By이기준 Views289
    read more
  2. 2018.11.14. 전쟁과 같은 삶에서 승리하기 (역대하 13:13-22)

    Date2018.11.14 By이기준 Views72
    Read More
  3. 2018.11.12. 오래 하십시다 (역대하 12:1-16)

    Date2018.11.13 By이기준 Views93
    Read More
  4. 2018.11.1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Date2018.11.11 By이기준 Views82
    Read More
  5. 자존심을 내려놓고 충성하는 삶 (역대하 10:12-19)

    Date2018.11.09 By이기준 Views140
    Read More
  6. 선택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역대하 10:1-11)

    Date2018.11.08 By이기준 Views110
    Read More
  7. 역대하 9:13-31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기

    Date2018.11.07 By이기준 Views72
    Read More
  8. 마태복음 18:21-35절,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2010.1.31.

    Date2017.01.07 By석목사 Views662
    Read More
  9. 마태복음 16:13-28절, “Who is this man?” 2010.1.24.

    Date2017.01.07 By석목사 Views606
    Read More
  10. 마태복음 9:9-13절, “마태의 집에서 열린 잔치” 2010.1.17.

    Date2017.01.07 By석목사 Views600
    Read More
  11. 마태복음 4:1-11절, “영적전쟁” 2010.1.10.

    Date2017.01.07 By석목사 Views651
    Read More
  12. 누가복음 5:1-10절, “말씀의 기초를 세우자.” 2010.1.3.

    Date2017.01.07 By석목사 Views671
    Read More
  13. 에베소서 5:15-21, “세월을 아끼는 두가지 방법” 2009.12.27.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721
    Read More
  14. 고린도전서 11:18-32, “성탄과 성찬” 2009.12.20.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683
    Read More
  15. 사도행전 12:15, “응답받는 기도” 2009.12.13.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541
    Read More
  16. 요한복음 2:1-11, “기적을 누리는 인생” 2009.12.6.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698
    Read More
  17. 사도행전 2:42-47, “성경적인 교회” 2009.11.29.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788
    Read More
  18. 하박국 3:17-19, “감사할 이유” 2009.11.22.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814
    Read More
  19. 베드로전서 4:7-11, “마지막 때를 사는 법” 2009.11.15.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782
    Read More
  20. 예레미야 33:1-3, “기도 없이 기적 없다.” 2009.11.8.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739
    Read More
  21. 에베소서 4:25-32, “교회는 병원이다” 2009.11.1.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730
    Read More
  22. 누가복음 15:25-32,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 2009.10.25.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733
    Read More
  23. 누가복음 15:1-24, “복음의 진리” 2009.10.18.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762
    Read More
  24. 역대상 29장 9절, “영락(永樂)-Eternal Joy” 2009.10.11.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856
    Read More
  25. 역대상 29장 9절, “영락(永樂)-Eternal Joy” 2009.10.4.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825
    Read More
  26. 출애굽기 17장 8-16절, 우리의 전략은 기도입니다. 2009.9.27.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855
    Read More
  27. 마태복음 28장 18-20절, “하늘 복 받는 삶의 비결” 2009.9.20.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904
    Read More
  28. 요한복음 10장 10절, “예수님의 소원” 2009.9.13.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681
    Read More
  29. 요한복음 17장 20-23절, “예수님도 기도하셨다” 2009.9.6.

    Date2016.10.20 By석목사 Views690
    Read More
  30. 8/31(토) [Day 21] 금식 마지막 날

    Date2014.08.30 By석목사 Views1303
    Read More
  31. 8/30(금) [Day 20]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Date2014.08.29 By석목사 Views12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