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히브리서 9:1~10)

 

첫 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한 장막을 지었는데, 곧 첫째 칸에 해당하는 장막입니다. 그 안에는 촛대와 상이 있고, 빵을 차려 놓았으니, 이 곳을 '성소'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궤 위에는 영광에 빛나는 그룹들이 있어서, 속죄판을 그 날개로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이것들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첫째 칸 장막에는 제사장들이 언제나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합니다.
그러나 둘째 칸 장막에는 대제사장만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을 위하여,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이것은 첫째 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장막은 현 시대를 상징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이런 것은 다만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고, 개혁의 때까지 육체를 위하여 부과된 규칙들입니다.

 

-------------------------------------------------------------------------------------------------------------------------

 

노회와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온 후에 오랜만에 새벽예배를 올립니다. ^^

 

제목이 조금 뜨악하지요? 내용을 들어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될거라 믿어요~~ 오늘 오후에 헤세드 아카데미가 있고, 저녁에 목장도 있어서, 미리 운동을 하러 나가려 해요. 그래서 조금 일찍 보내드립니다.

 

(깨달은 사실)
 

모세가 만든 첫 장막도 정말 필요한 것이었고, 당시 광야길을 걷던 백성들에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완전했지요. 제사라는 제도 자체도, 그걸 집행하는 제사장도 불완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번에 온전히' 드릴 수 있는 제물이자 제사장으로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어요. 그러니 이제 온전한, 개혁된 새 장막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요. 새로운 것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으니 얼른 가십시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자유롭게 될 수 있다는 약속 믿고, 그 길로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도록 힘써 보십시다. 오늘도 화이팅!!

 

https://youtu.be/hfI8PlrX1T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기준 2018.12.28 879
344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4월 4일 (목) | 제단 뿔이라도 잡는 이들을 위해 피난처가 될 수 있는 교회 | 열왕기상 1:38~53 이기준 2024.04.05 161
343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4월 3일 (수) |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 것처럼 여러분의 자녀와도 함께 하기를 | 열왕기상 1:28~37 이기준 2024.04.05 83
342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4월 2일 (화) |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여 영광도 같이 누립시다 | 열왕기상 1:11~27 이기준 2024.04.03 70
341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4월 1일 (월) | 훈계와 가르침은 그렇게 사는 사람이 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 열왕기상 1:1~10 이기준 2024.04.03 249
340 2024년 고난주간 특새 5일 | 내가 목마르다 | 요한복음 19:28 이기준 2024.03.29 69
339 2024년 고난주간 특새 4일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마태복음 27:46 이기준 2024.03.29 211
338 2024년 고난주간 특새 3일 |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 요한복음 19:25~27 이기준 2024.03.29 78
337 2024년 고난주간 특새 2일 |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 누가복음 23:43 이기준 2024.03.29 84
336 2024년 고난주간 특새 1일 |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 누가복음 23:34 이기준 2024.03.29 68
335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22일 (금) | 고난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주님을 피난처로 삼고 담대하기 | 시편 59:1~17 이기준 2024.03.23 168
334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21일 (목) | 폭력도 그것에 잠잠한 것도 모두가 불의입니다 | 시편 58:1~11 이기준 2024.03.23 294
333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20일 (수) | 우리 앞의 두 현실: 약속의 현실은 늘 상황의 현실을 이깁니다 | 시편 57:1~11 이기준 2024.03.21 260
332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19일 (화) | 삶이 두려울 때는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을 의지했으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시편 56:1~13 이기준 2024.03.21 144
331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18일 (월) | 영적인 전쟁은 옵니다. 하나님 나라의 문화로 이깁시다 | 시편 55:16~23 이기준 2024.03.21 89
330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15일 (금) | 어떤 상황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없습니다 | 시편 53:1~6 이기준 2024.03.15 223
329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14일 (목) | 남을 해치는 말에서는 멀어지고, 주님의 헤세드는 의지하며 살아가기 | 시편 52:1~9 이기준 2024.03.15 284
328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13일 (수) | 회개는 동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의하는 것이요 | 시편 51:1~19 이기준 2024.03.13 289
327 [온라인 새벽 큐티] 2024년 3월 12일 (화) |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 (말의) 행위를 옳게 하는 사람 | 시편 50:16~23 이기준 2024.03.12 107
32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9월 21일 (목) | 주님이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습니까? | 히브리서 11:1~7 이기준 2023.09.21 314
325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9월 20일 (수) | 심판이 있음을 아는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 | 히브리서 10:26~39 이기준 2023.09.21 296
324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9월 19일 (화) | 주님의 용서에 힘입은 담대함으로 살아갑시다 | 히브리서 10:11~25 이기준 2023.09.21 102
32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9월 18일 (월) | 주님의 몸을 단번에 드림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습니다 | 히브리서 10:1~10 이기준 2023.09.21 113
»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9월 15일 (금) | 오노다 소위가 되지 말고 예수님이라는 새 장막으로! | 히브리서 9:1~10 이기준 2023.09.21 296
32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9월 1일 (금) | 복음이 차별없이 전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까? | 히브리서 1:1~14 이기준 2023.09.02 267
32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31일 (목) |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예수님을 가르치는 삶 | 사도행전 28:23~31 이기준 2023.09.02 127
319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30일 (수) | 우리 삶의 모든 경험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수단입니다 | 사도행전 28:11~22 이기준 2023.09.02 282
31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9일 (화) | 받는 고난을 심상히 여기는 여유로 기적을 경험합시다 | 사도행전 28:1~10 이기준 2023.08.29 50
31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8일 (월) | 주님의 소원을 향한 일관된 사도바울의 삶 | 사도행전 27:27~44 이기준 2023.08.29 285
31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5일 (금) | 누군가에게는 이상해 보여도 참되고 온전한 길을 걸읍시다 | 사도행전 26:24~32 이기준 2023.08.28 158
31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4일 (목) | 늘 순종함으로 주님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다 | 사도행전 26:13~23 이기준 2023.08.28 1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