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qdQLqkoz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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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8편>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소서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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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정의와 공의는 우리 삶에서도 지켜나가야 할 하나님의 성품이지요. 폭력을 직접 행하는 것은 주님의 정의에 당연히 어긋나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1절 말씀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불의에 잠잠한 것도 주님의 정의로움과는 먼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의 사회가 주님의 정의로움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이미지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모두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가장 작은 책무를 저버리는 것은 '잠잠함'에 들어가는 행위가 아닐까요?
한국도 미국도 곧 선거가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 선거에 투표하는 일에도 좀 부지런할 수 있는 우리 식구들이 되면 더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