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9WHDt_xT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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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7~38>
이에 다윗 왕이 대답하였다. "밧세바를 이리로 부르시오." 밧세바가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서니,
왕은 이렇게 맹세하였다. "나를 모든 재난에서부터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내가 전에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두고 분명히 그대에게 맹세하기를 '그대의 아들 솔로몬이 임금이 될 것이며, 그가 나를 이어서 임금의 자리에 앉을 것이다' 하였으니, 이 일을 오늘 그대로 이행하겠소."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크게 절을 하며 "임금님, 다윗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였다.
다윗 왕이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불러 오라고 하였다. 그들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
왕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은 나의 신하들을 거느리고, 내가 타던 노새에 나의 아들 솔로몬을 태워서, 기혼으로 내려가도록 하십시오.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는 거기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그런 다음에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 하고 외치십시오.
그리고 그를 따라 올라와, 그를 모시고 들어가서, 나를 대신하여 임금의 자리에 앉히십시오. 그러면 그가 나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될 것입니다. 그를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임명하였습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에게 대답하였다. "아멘, 임금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신 것처럼, 솔로몬과도 함께 계셔서, 그의 자리가 우리 다윗 임금님의 자리보다 더 높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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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37절)
다윗과 정말 가까운 호위대장 브나야는 다윗의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함께 계셨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하나님이 왕의 아들인 솔로몬과 함께 있기를 바란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삶은 부침이 컸고 고난이 가득했지만 주변 사람의 눈에는 그 길이 하나님이 함께 계셨던 길로 보였나 봅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와 함께 있는 이들에게 동일하게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우리를 통해서 주님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일에 세례받고 주님의 자녀됨을 공동체에 선포했던 혜영 자매님, Willy, Jesse, Darae 형제 자매들을 다시 한 번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