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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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의 주제 말씀으로 누가복음 15장 4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이 짧은 한 절의 말씀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부모는 모든 자식을 사랑하지만 그 마음은 언제나 약한 자식을 더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아버지의 가슴에 못을 박고 집을 떠나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둘째 아들, 잃은 양 한 마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삶 성경공부에서 영적전쟁 부분을 강의하면서 손자병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손자가 자신의 책 서두에서 “병법은 기만전술이다.”라고 선언하고 있음을 보면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단마귀야 말로 병법의 최고의 대가임이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요8:44)


이것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병법이 36계 중의 여섯 번째인 “성동격서(聲東擊西)”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공격한다는 뜻입니다. 관심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으로 돌려서 정말로 중요한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 속임수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 예수님의 소원이 있는 곳에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집중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끊임없이 다른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들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게 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잃은 영혼들을 섬기는 것을 방해합니다. “최선”의 적은 “최악”이 아니라 “차선”입니다.


작년 하반기를 보내면서 제 마음에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우리 교회가 성장하고 자라가는 가운데 재미있고 보람 있는 사역들도 조금씩 늘어나면서 성장의 재미, 사역의 재미에 빠져, “영혼구원”에 대한 집중력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각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열매가 맺히는 현장은 목장입니다. 목장에서 영혼이 구원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고 자라갑니다. 그런데 목자님 목녀님들이 여러 사역들로 분주해지고 피곤해져서 정작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눈길이 향하고 있는 잃은 영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교회에서 뭔가 해보고 싶은 사역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간과 능력은 한정되어 있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은 목장을 세우고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면서 새로운 사역을 계획하고 추진할 때는 언제나 다음 질문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사역이 목장에 힘이 되는가? 방해가 되는가? 영혼구원과 제자로의 성숙의 열매를 맺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 목자‧ 목녀님들에게 짐이 되지는 않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의 가정과 자녀와 일터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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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부활하신 주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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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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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의리있는 교회

  115.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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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116.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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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드디어 다음 주일 입니다.

  117.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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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직분자 후보 발표가 약간 늦어졌습니다.

  118. No Image 06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06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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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직분자 선출 이렇게 진행됩니다.

  119. No Image 30Jan
    by 석목사
    2012/01/30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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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예배당 앞 공터에 야채 텃밭을....

  120. No Image 24Jan
    by 석목사
    2012/01/2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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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마르다와 마리아

  121.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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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 (2012.1.15)

  122.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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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시온영락교회 내규(By-law)[안]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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