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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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온영락교회에 부임하면서부터 우리 교회는 목장이라는 용어와 목자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목자를 임명하는 특별한 순서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공식적으로 가정교회로 출범하게 될 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의 소원 때문에 지금까지 미루어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그 첫 목자․목녀 임명식을 최영기 목사님을 모신 가운데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목자 목녀는 늘 듣던 용어이기 때문에 낯설지 않겠지만, 대행목자라는 용어는 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스톤 서울교회는 가장 먼저 가정교회 목회를 시작한 교회로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본적인 원칙들을 정리해 놓은 매뉴얼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많은 형제교회들이 각 교회가 처해진 상황 속에서 이 원칙들을 존중하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꼭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국제 가정교회 사역원의 공식 웹싸이트인 www.housechurchministries.org의 자료실과 토론방 그리고, 나눔터를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어떤 분들을 목자님으로 세울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목자․목녀로 사는 데는 단 한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자 목녀의 삶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살기 위해서 기본적인 훈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정교회 네트워크에서는 생명의삶, 확신의삶, 새로운삶, 경건의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라는 다섯 필수 과목을 수료하고, 부부의삶 혹은 부모의삶 중 하나를 수료했을 때 정식으로 목자로 안수하고 임명합니다. 부부의삶 혹은 부모의삶을 수료할 것을 요구하는 이유는 목자 목녀로서 상담하고 섬겨야할 대부분의 일들이 부부관계 아니면 자녀양육에 대한 영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탁월한 목자 목녀는 교실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현장에서 만들어 지기 때문에, 생명의삶을 수료하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신 분들 가운데,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기쁘게 섬김의 삶을 살고 싶은 결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목자로 세워서 목자의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있으며, 이 분들을 대행목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제가 부임한지 이제 겨우 3년이 조금 더 지났고, 하나님을경험하는삶 성경공부와 부부의삶, 부모의삶 성경공부는 아직 개설조차 못했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라 정식으로 목자로 임명할 수 있는 분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이미 지난 2년 혹은 3년간 목자․목녀로 헌신적으로 섬겨 오신 분들은 지금 당장 목자로 임명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지만, 분명한 원칙을 세우는 차원에서 모든 분들을 대행목자로 임명하고자 합니다. 이점을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향후 정해진 성경공부 과정을 다 마치신 후에는 목자로 안수하고 축복하는 순서를 따로 가지게 될 것입니다.


목자․목녀로 임명을 받기 위해서 서약을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서약은 기본적으로 “노력”하기로 서약하는 것입니다. 현재 그런 모습으로 살 수 없어도 됩니다. 그러나 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심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루아침에 서약대로 완벽하게 살지 못해도 됩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전진하고 변화하고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성도님 여러분들께서 이점 이해해 주시면서 이번에 대행목자․목녀로 임명받으시는 우리 교회 모든 목자님 목녀님들을  마음껏 축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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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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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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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드디어 다음 주일 입니다.

  112.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Views 2140 

    (131) 직분자 후보 발표가 약간 늦어졌습니다.

  113. No Image 06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06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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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직분자 선출 이렇게 진행됩니다.

  114. No Image 30Jan
    by 석목사
    2012/01/30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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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예배당 앞 공터에 야채 텃밭을....

  115. No Image 24Jan
    by 석목사
    2012/01/2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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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마르다와 마리아

  116.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Views 1784 

    (123)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 (2012.1.15)

  117.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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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시온영락교회 내규(By-law)[안]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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