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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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서(3월 7~8일) 우리 교회에서 해외한인장로회(KPCA) 서북노회 제46회 정기노회가 “역사의 출구를 찾는 교회(느2:11~20)”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됩니다. 약 80~100명의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들이 손님으로 오시게 됩니다. 작년 10월부터 우리 교회에서 특별행사가 계속되어 성도님 여러분들께 무척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교회가 노회를 열고 섬길 수 있을 만한 여건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제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들 가운데서도 교파나 교단 혹은 총회나 노회 이야기가 나오면 우선 머리가 아프고, 왜 개신교에는 이렇게 많은 교파와 교단이 있나? 총회나 노회의 필요성과 역할이 무엇인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짧은 지면에 자세한 설명을 드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섬기고 있는 시온영락교회는 교파로는 장로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교단으로는 해외한인장로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Abroad)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KPCA 산하에 여러 노회들이 있는데, 우리 교회는 그 가운데 서북노회의 남부시찰에 소속되어 있는 지교회 중의 하나입니다.


해외한인장로회(KPCA)는 알라스카에서 남미 아르헨티나까지 그리고 하와이, 뉴질랜드, 호주 유럽까지 넓은 지역에 18개 노회 400여 지 교회와 880여명의 목회자, 7만4천여 명의 교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소수민족 교단으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교회협의회(NCC)에 가입되어 있고, 모국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와 미국장로교회 (PCUSA)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총회 홈페이지 www.kpca.org)


그리고, 우리 교회가 소속한 서북노회는 북캘리포니아와 오레곤주, 와싱톤주에 있는 30여 지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50여명의 목사님들과 각 지교회에서 총대로 파송하신 40여분의 장로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한 남부시찰에는 우리교회와 더불어 산호세영락교회, 몬트레이영락교회, 초대영광교회, 산마틴교회 다섯 교회가 소속되어 형제교회로서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매년 5월에 1회, 노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모임을 갖도록 총회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노회를 섬기려면 100명에 가까운 손님을 치를 만한 장소와 섬김의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교회는 우리 노회 30여 교회 가운데 절반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6~7년에 한 번은 노회를 섬겨야 합니다.


교회가 여건이 안 되어서 노회를 섬길 수 없는 것 보다, 섬길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생각하시면서, 기왕에 섬겨야 한다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힘써 섬겨 보십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 한 그릇 대접해도 결단코 상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우리 주님의 축복을 함께 기대해 보십시다.    


음식준비, 회의장소 쎗업, 식탁 쎗업, 써빙, 설거지, 안내, 청소-뒷정리, 봉사들의 자녀 돌보기, 공항-호텔 라이드 등 많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자원봉사 신청서가 간지로 나갔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고 단 한 시간이라도 즐겁게 하실 수 있는 만큼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세요. 자원봉사 신청서를 내 주셔야 책임을 맡으신 분들이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기가 쉽습니다. 책임을 맡아 섬기시는 분들을 배려하셔서 오늘 꼭 제출해 주세요. 시온영락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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