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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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가 참 좋은 교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지난 주일의 천국장터는 우리 교회가 얼마나 좋은 교회인지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행복하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탁구대회가 겹쳐 있어서 준비가 더 힘들었을 터인데도 다른 분들이 그 빈자리를 메워 주셨습니다. 힘들게 고생하면서도 그리고 내 주머니를 열어서 돈을 쓰고 대접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은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 교회에서는 수시로 세례식이 거행된다는 점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사명이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세우는 것인데, 세례식이 거행되지 않는 교회라면 교회라고 부르기 보다는 사랑방이나 성경학교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금년 들어서만도 여섯 분의 장년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목자님을 중심으로 목장 식구들이 함께 서로 사랑하며 섬겨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참 좋은 교회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우리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바로 그 사실입니다. 보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80% 이상의 자녀들이 교회를 떠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자녀들은 거의 대부분의 자녀들이 신앙을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광민 장로님과 이기준 목사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섬김이 이를 가능하게 해 주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생 자녀들이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섬겨 주고 있고, 또 네 명의 우리 대학생 자녀들이 4주에서 7주 정도의 일정으로 단기선교를 나갑니다. 현제임스 집사님 딸 유니스는 몽골로, 강성구 장로님의 딸 죠앤은 도미니카/하이티로 저의 딸 민애는 아프리카로 저의 아들 희민이는 중국으로 떠납니다. 저는 이 아이들로 인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시온영락 가족 여러분, 자랑스러운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힘든 사역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는 건강과 체력과 지혜와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머리터럭 하나 상하지 않고 가족의 품으로 공동체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선교지에 머무는 기간 동안은 특별히 날마다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기간은 주보와 교회 웹싸이트 참조]


돈이 가는 곳에 마음도 가게 되어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돈으로도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교회의 모든 후원은 교회를 통해서 되어지기를 기대하고 바랍니다. 그래서 “지정헌금”이 있습니다. “지정헌금-OOO 단기선교 후원” 이렇게 헌금하면 됩니다. 그러면 교회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전액 전달하게 됩니다.


내가 직접 전달해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통해서 익명으로 전달하게 되면, 나의 드림은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드림이 되고, 받는 사람에게도 “진정으로” 사람의 공급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저와 여러분이 인간적인 부담 때문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부담을 따라 후원을 하기도 하고, 또 안하기도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되는, 더 좋은 교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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