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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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은 저에게 기다림이 많은 한 주간이었습니다. 월요일 저녁 경건의삶 클래스를 신청하신 분의 숫자가 충분하지 않아서 신청서를 내신 분들께는 정식 개강을 한 주 늦춘다고 연락을 드리고, 혹시나 신청서를 내지 않으시고 나타나실 분이 계실까하여 기다렸습니다.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지난 주간 5명의 수강자가 확정되어서, 경건의 삶 저녁클래스는 내일[월요일]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경건의삶 낮 클래스는 신청하신 분이 너무 적어 이번 학기에는 열지 않습니다. 경건의삶은 최소한 4명은 되어야 소그룹 성경공부의 다이내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요일 오전에는 생명의삶 낮 클래스를 신청하신 분이 한 분도 계시지 않았지만 혹시나 그냥 나타나실 분이 계실까 하여 사무실에서 준비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생명의삶 낮 클래스에 참석하실 분이 몇 분 연락되어서, 오는 금요일 오전 10시에 첫 클래스가 시작됩니다. 생명의삶 저녁 클래스는 처음 계획한대로 수요일 저녁에 진행됩니다. 현재 아홉 분이 등록하여 첫 강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까지 추가 등록이 가능합니다.)


화요일 저녁에는 새로운삶 저녁클래스 신청하신 분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은 목요일 낮 클래스를 참석하시도록 조정해 놓고, 혹시라도 신청하지 않고 오시는 분이 계실까하여 사무실에서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새로운삶 저녁클래스는 이번학기에는 열지 않고, 낮 클래스는 처음 계획대로 목요일 오전에 계속됩니다. 현재 일곱 분이 등록하여 첫 강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까지 추가 등록이 가능합니다.)


생명의삶을 수료하셔야 새로운 삶을 수강할 수 있고, 새로운 삶을 수료하셔야 경건의삶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삶과 경건의삶은 아직 두 클래스를 열기에는 참석 대상자가 충분하지 않고, 저 자신도 일주일에 여섯 개의 성경공부를 인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클래스를 낮과 밤으로 둘씩 열어 선택의 기회를 드리는 것은 삶공부가 신앙성장에 있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한 분이라도 더 공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기 위해서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에 시작하셔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삶공부를 시작할 마음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참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가 좀 힘들다고 하더라도 한 분이라도 더 공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클래스를 많이 개설하려고 합니다. 더 간절히 바라는 것은 하루속히 시온영락 삶공부 필수과정을 다 마치고 저를 도와서 저와 함께 삶공부를 인도해 주실 강사가 여러분 가운데서 세워지는 것입니다.


어제 토요일 오후 2시에는 9월 정기 예수님 영접모임을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영접모임 정기모임을 새로 시작한 지난 8월에도 아무도 오지 않으셨는데, 두 달 째 한 분도 오시지 않은 것입니다. 다 저의 불찰입니다. 참석하시는 분이 계시던지 그렇지 않던지 꾸준히 계속했어야 하는데, 중간에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자고 꾀를 부렸던 탓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예수님 영접모임을 위해 시간을 떼어두려고 합니다. 아무도 참석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 교회 VIP님들을 위한 특별 기도의 시간으로 보내려고 마음을 먹고, 어제는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월 예수님 영접 모임은 풍성한 시간이 되어지기를 기도하며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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