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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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로, 지난 3년 동안 우리 교회에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배당 이사를 했고, 내규 제정했으며, 직분자 선출도 있었습니다. 결코 작지 않고 쉽지 않은 일들인데도 아무런 갈등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 우리 모두의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인내와 양보 덕분이었습니다. 성도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죽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로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 성경적인 교회를 목표로 달려가는 우리 교회는 어느 순간도 현실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변하고 자라가야 합니다. 최선보다는 한마음으로, 하나됨을 지키는 가운데 끝까지 함께 전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목회편지(2) 최선 보다는 한 마음(2009.9.6)


우리 교회에 새 담임목사가 부임했기 때문에 당연히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하고 계실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변화를 기대하고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변화를 추진하다 갈등이 생기지나 않을까 염려 가운데 기도하고 계신 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염려하지는 마세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최선 보다는 한 마음”을 추구하겠습니다. 더 잘하는 것 보다는 사랑의 “관계”를 지키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교회가 주님을 더 기쁘시게 해 드리는 교회로 날마다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성공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성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화를 요청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언제나 위험 부담이 있고 또 힘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작은 것에서부터 서로 격려하며 순종해 나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큰 변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생각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지체하지 말고 담임목사에게 말씀해 주세요. 만나서 말씀해 주셔도 좋고, 전화나 이메일도 좋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특별히 성도님 여러분들께서 교회의 일꾼으로 뽑아서 세워주신 시무 직분자님들(장로, 안수집사, 권사)과 긴밀히 협력하며 일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상의하며 주님의 뜻을 찾아 가겠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 지 가능하면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보광고와 목회편지, 그리고, 인터넷 교회 홈페이지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의 생각이 항상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늘 함께 사는 부부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의견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됨은 오직 양보를 통해서만 지켜집니다. 혹시 내 생각과 다른 경우라고 하더라도, 나에게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서로 양보하는 여유를 보여줍시다. 교회가 더 행복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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