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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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일부터 두 번째 “세이레 오겹줄 심야기도회”가 시작됩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새벽기도회에는 참석하기 어려운 시온영락 가족들을 위해서 특별 심야기도회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당시에 다니엘서를 QT 본문으로 묵상하는 가운데 기간을 세이레로 하여 특별 심야기도회를 갖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서 10장 2절과 3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이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다니엘은 이 세이레 동안의 간절한 기도와 절제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일한 은혜를 우리 공동체에도 부어 주셨고, 금년에도 부어주실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세이레는 3주간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이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듣고 즉시 응답하셨지만, 사단의 방해로 기도의 응답이 21일간 지체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응답이 올 때까지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세이레라는 말에는 기도의 응답이 있을 때까지 끝까지 기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다니엘 금식도 병행하려고 합니다. 육신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겹줄은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서 합심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세겹줄로 하고 있는데, 세겹줄 기도를 해보니 한 분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석하게 되면 기도팀이 약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어쩌다 결석하는 분이 있어도 기도의 힘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오겹줄로 팀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혼자하면 재미가 없고 힘이 들지만, 함께 하면 쉽고 즐겁습니다.


작년에는 성도님들이 오겹줄을 스스로 선택해서 구성하시도록 했는데, 금년에는 담임목사가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정해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믿음의 친구를 만드시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심야는 깊은 밤이라는 뜻입니다. 저녁 9시부터 시작하면서 심야라고 하기에는 조금 멋쩍기도 하지만, 기도가 마치는 시간은 꽤 깊은 밤이 되기 때문에 ‘심야’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깊은 밤까지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피곤에 지쳐 잠들었지만 예수님은 깨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에게도 ‘비록 피곤하다고 하더라도’ 깨어 기도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 기간에도 새벽기도는 평상시와 같이 진행됩니다. 둘 다 참석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셔야 하는 상황이면 심야기도회에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에게 조금 불편해도 나의 희생을 통해 한마음 한 팀이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작년에는 심야기도회를 마무리하면서 휴스톤 서울교회의 곽인순 목자님을 특별 강사로 모시고 부흥회를 가졌는데, 금년에는 전주 기쁨 넘치는 교회를 담임하시는 김영주 목사님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통로로 예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큰 은혜를 사모하면서 함께 기도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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