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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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x7y-wnM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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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1~12>

 

주님은 대대로 우리의 거처이셨습니다.
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과 세계가 생기기 전에,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죽을 인생들아, 돌아가거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앞에서는 천년도 지나간 어제와 같고, 밤의 한 순간과도 같습니다.
주님께서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인생은 한 순간의 꿈일 뿐, 아침에 돋아난 한 포기 풀과 같이 사라져 갑니다.
풀은 아침에는 돋아나서 꽃을 피우다가도, 저녁에는 시들어서 말라 버립니다.
주님께서 노하시면 우리는 사라지고, 주님께서 노하시면 우리는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주님께서 우리 죄를 주님 앞에 들추어 내놓으시니, 우리의 숨은 죄가 주님 앞에 환히 드러납니다.
주님께서 노하시면, 우리의 일생은 사그라지고, 우리의 한평생은 한숨처럼 스러지고 맙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빠르게 지나가니, 마치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분노의 위력을 누가 알 수 있겠으며, 주님의 진노의 위세를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우리의 날을 세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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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시간 속에 낭비되는 때는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시간 속에서 낭비된 시간이 있었나요?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는 고난과 죽음으로 가득한 곳이었지요. 그러면 그들의 광야 40년은 잃어버린 시간이었을까요? 만일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목적이었다면,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목적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시간의 의미를 결정하게 됩니다.


시편 90편의 표제어는 ‘모세의 기도’입니다. 이 시편은 아마도 민수기 20장의 상황에서 쓰여졌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여기서 세 가지 사건이 일어나거든요. 첫 번째로는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죽습니다. 백성들에게 존경받던 여성 지도자이자이자 모세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보며 도왔던 특별한 누나였습니다. 그 누나가 광야 40년째가 되던 해,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죽었습니다. 두 번째는 물이 없어 불평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으로 물을 내다가, 백성들에게 분노를 터뜨려서 결국 모세와 아론이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 사건입니다. 모세의 평생의 목적이 무너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제발 자기가 약속된 땅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 간절히 빕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 마디로 거절하시지요.
세 번째 사건은 모세의 형 아론의 죽음입니다. 이는 가나안에 못들어간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단지 겁을 준 것이 아니라 진짜임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또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이제 출애굽 1세대는 모세 혼자만 남게 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모세는 “우리에게 우리 날 세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자기의 연약함을 알게 해달라는 말입니다. 자기 날이 한 뼘밖에 안된다는 것을,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의 삶이 덧없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살게 해달라는 겁니다. 그러니 인생의 전성기에 서 있다 하더라도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한 때 잘나가는 것이 마치 영원하기라도 한 것처럼 행하지 않습니다. 
모세의 인생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40년 동안 모세는 왕궁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습니다. 그를 교육한 가장 큰 몫은 친어머니 요게벳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 민족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그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큰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열정으로 하나님과 백성을 위한 거사를 시작했지만, 이는 그냥 한 사람을 죽이고 마는 사고로 끝나고 맙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의 삶에 열정으로 가득차 있지만 그는 여전히 미숙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는 더 성숙해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이 첫 40년이 낭비된 시간이었나요? 걸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가 광야에서 한 민족을 인도할 때, 이 때의 교육은 큰 도움을 주었을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어떤 순간도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이번 한 주는 이것을 배우고 살아가 보십시다.
1. 믿음과 열정, 자신감으로 행하지만, 여전히 미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2. 그럼에도 우리의 시간은 낭비가 없음을 알고, 성숙한 자리에 서는 것을 기대하고 포기하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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