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사도행전 9:23~31)

 

여러 날이 지나서, 유대 사람들이 사울을 죽이기로 모의하였는데,
그들의 음모가 사울에게 알려졌다. 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모든 성문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서, 성 바깥으로 달아 내렸다.
      
사울이 예루살렘에 이르러서, 거기에 있는 제자들과 어울리려고 하였으나, 그들은 사울이 제자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서, 모두들 그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바나바는 사울을 맞아들여, 사도들에게로 데려가서, 사울이 길에서 주님을 본 일과,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사울이 다마스쿠스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한 일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래서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예루살렘을 자유로 드나들며 주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말하였고,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과 말을 하고, 토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꾀하였다.
신도들이 이 일을 알고, 사울을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냈다.
      
그러는 동안에 교회는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온 지역에 걸쳐서 평화를 누리면서 튼튼히 서 갔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성령의 위로로 정진해서, 그 수가 점점 늘어갔다.

 

(깨달은 사실: 23절, 29절) 


사울과 유대인들과의 논쟁에서는 아마도 사울이 압승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논쟁에서 이긴다고 그들이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예요. 오히려 사울을 죽이려 했지요.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내 지식이 아니라 삶입니다. 오늘의 우리 삶에서도 말이 아니라 삶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피워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 가시기를 소망해요~~

 

(따라야 할 본: 27절)


관계는 신뢰 안에서 자라갑니다. 그리고 신뢰는 '쌓이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첫 걸음을 디뎌내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바나바는 사울에게 그 걸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뢰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는 늘 그 첫걸음을 걸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 쌓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어서, 더 넉넉하고 더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https://youtu.be/c_WzyNux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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