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사도행전 13:1~12)

안디옥 교회에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나바와 니게르라고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과 더불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마나엔과 사울이다.
그들이 주님께 예배하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려 하는 일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두 사람에게 안수를 하여 떠나보냈다.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이 가라고 보내시므로, 실루기아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다.
그들은 살라미에 이르러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그들은 요한도 또한 조수로 데리고 있었다.
      
그들은 온 섬을 가로질러 바보에 이르렀다. 거기서 그들은 어떤 마술사를 만났는데, 그는 거짓 예언자였으며 바예수라고 하는 유대인이었다.
그는 총독 서기오 바울을 늘 곁에서 모시는 사람이었다. 이 총독은 총명한 사람이어서, 바나바와 사울을 청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였다.
그런데 이름을 엘루마라고 번역해서 부르기도 하는 그 마술사가 그들을 방해하여, 총독으로 하여금 믿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썼다.
그래서 바울이라고도 하는 사울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마술사를 노려보고 말하였다.
"너, 속임수와 악행으로 가득 찬 악마의 자식아, 모든 정의의 원수야, 너는 주님의 바른 길을 굽게 하는 짓을 그치지 못하겠느냐?
      
보아라, 이제 주님의 손이 너를 내리칠 것이니, 눈이 멀어서 얼마 동안 햇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곧 안개와 어둠이 그를 내리덮어서, 그는 앞을 더듬으면서, 손을 잡아 자기를 이끌어 줄 사람을 찾았다.
총독은 그 일어난 일을 보고 주님을 믿게 되었고, 주님의 교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이번 주일은 특별히 동티모르 CEF에서 사역하시는 김진수 선교사님을 모시는 주여서 더 기대가 됩니다. 좀 시원한 아침, 모두들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따라야할 본: 1절)


시므온, 루기오, 마나엔... 안디옥 교회에 세워진 제자들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제자들이 세워지는 교회였네요. 예수님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이렇게 세워지기를...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 제자를 세우는 교회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더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기도하고 소망해 봅니다.

 

(깨달은 사실: 12절)


총독은 바울의 행동을 '보고' 믿고 주님의 가르치심에 놀라게 됩니다. '보여서 전한다.' 이는 네 기둥에 나오는 예수님의 제자훈련 방식 중 하나입니다. 말로 전하는 바탕에는 우리의 삶이 함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살아가는 것을 말함으로 주님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가 보십시다~~

 

https://youtu.be/NN3GzeGrF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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