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사도행전 15:12~29)
 

그러자 온 회중은 조용해졌다. 그리고 그들은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통하여 이방 사람들 가운데 행하신 온갖 표징과 놀라운 일을 보고하는 것을 들었다.
바나바와 바울이 말을 마친 뒤에, 야고보가 대답하였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을 돌아보셔서, 그들 가운데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처음으로 한 백성을 택하신 경위를 시므온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예언자들의 말도 이것과 일치합니다. 예언서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뒤에 내가 다시 돌아와서, 무너진 다윗의 집을 다시 짓겠으니, 허물어진 곳을 다시 고치고, 그 집을 바로 세우겠다.
그래서 남은 사람이 나 주를 찾고, 내 백성이라는 이름을 받은 모든 이방 사람이 나 주를 찾게 하겠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니, 주님은 옛부터, 이 모든 일을 알게 해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방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다만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로부터 어느 도시에나 모세를 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가 대표들을 뽑아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대표로 뽑힌 사람은 신도들 가운데서 지도자인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였다.
그들은 이 사람들 편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편지를 써 보냈다. "형제들인 우리 사도들과 장로들은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의 이방 사람 교우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사람이 [여러분에게로 가서], 우리가 시키지 않은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몇 사람을 뽑아서,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또 우리가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이 이 일을 직접 말로 전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는 꼭 필요한 다음 몇 가지 밖에는 더 이상 아무 무거운 짐도 여러분에게 지우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우상에게 바친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삼가면, 여러분은 잘 행한다고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깨달은 사실: 13절)
 

베드로에 이어서 야고보가 말을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입니다. 이 야고보는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자기 형에 대한 믿음도, 신뢰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죽음과 부활 후에 그는 신약교회를 이끄는 지도자가 됩니다. 사람이 변한 겁니다. 
사람은 복음 안에서라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대를 가지고 사람들을 보고 또 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깨달은 사실: 28-29절)


신앙은 무거운 짐을 지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의 삶을 통해서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지요. 우리 삶에 The Way를 찾기만 하지 마십시다. 주님은 당신의 품 안에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기도하고 선택한 일이라면 살아보고 행동해보며 주님을 믿어가는 사람이 되십시다. 사유와 삶 모두에서 자유로워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https://youtu.be/9htRKtDot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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