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_vm0CkA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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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1>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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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십시다>
우리 삶의 경주는 혼자서 외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옆에서 같이 걸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일 뿐 아니라, 천국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증인들의 응원과 함께 가는 겁니다. 이 증인들은 그들의 삶에서 본 것들을 우리에게 이야기해주는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에게 “끝까지 믿어라”고 말합니다. 비록 하나님의 큰 그림이 보이지 않더라도 끝까지 믿고 걸어가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평생을 도망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얻기 위해 싸움을 선택해야만 했던 야곱은 우리에게 더 이상 도망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다가 목숨을 잃었으나 이름조차 전하지 못한 무명의 증인들은 우리에게 “자기를 불쌍하게 여기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에 힘입어서 우리의 2024년을 포기하지 말고 힘써서 걸어가 보십시다.
끝까지 믿고 끝까지 싸우면서 자기를 불쌍하게 여기지 않고 걸어가는 길에 우리의 걸음을 더디게 만드는 짐들이 있습니다. ‘불안’의 짐을 내려놓읍시다. “하나님,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온을 주시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기도하며 걸어가 보십시다. ‘종교’의 짐을 내려놓읍시다. 그래서 내가 타인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의 위선이 아니라, 그들을 어떻게 사랑할까를 소망하며 살아가 보십시다. ‘거짓말’의 짐을 벗읍시다. “너는 조건을 갖추지 못했어!” “혼자서도 고칠 수 있어!” “넌 네 마음에 드는 대로 살 자격이 있어!”와 같은 거짓말에 속지 마십시다. 오히려 “하나님과 함께라면, 나는 내가 해야 할 모든 것을 하는데 필요한 전부를 갖췄다!”라는 진리 안에서 살아가 보십시다.
불신앙의 죄를 벗어버립시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드립시다. 우리의 정체성이 내가 하거나 하지 않은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기초함을 믿읍시다. 위대한 해방자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하게 만드셨음을 믿읍시다. 그래서 포기하지 마십시다.
이렇게 경주를 시작할 때 우리에게는 고통스런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계속 기도하십시오. 계속 일하시고 계속 달리십시오. 무엇이든 맡은 일을 계속 하십시오. 너무 멀리 보지 말고, 한 번에 한 걸음씩 내디디며 살아가십시오. 그래서 결국은 우리 인생의 장애물 마라톤을 마치고 결승점에 서 있을 내 모습을 기대해 보십시오.
우리가 올해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방향은 이런 것들입니다.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를 만들어 갈겁니다. 예수님처럼 보여서 제자를 만들어 갈겁니다. 성경적 사역분담 박식에 의해 각자의 사역을 할겁니다. 인정받고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리더십이 상식이 될겁니다. 이 길을 걷는데 상처 따위가 두려워서 도망치지 않을겁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영혼구원하다가, 제자 삼다가, 그 길을 피하거나 도망하지 않고 걸어가다가 생기는 영광스러운 상처를 가지고 그 상처들을 주님의 이야기로 빼곡하게 채워가 볼겁니다. 내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 삶의 큰 그림을 그리시는 주님을 믿으며 걸어가 볼겁니다. 이 길에 JUST SHOW UP 하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