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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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4:9~10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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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양사역부 2014.11.08 04:34
    성경을 처음 읽기 시작하는 분들은 주로 마태복음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시작되는 그 긴 족보에 그냥 질려서 성경을 덮어 버리고 맙니다.
    역대기는 마태복음의 족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그래도 반 페이지 정도면 족보가 끝이 나지만 역대기는 1장부터 9장까지 생소하고 낮선 이름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불면증에 걸리신 분들이라면 꼭 역대기를 펼쳐서 1장부터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반드시 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성경 인물들과 연관된 사건에 익숙해져 갈 때, 그 족보가 너무나 재미있는 살아있는 이야기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는 만큼 보입니다. 아는 만큼 풍성해 집니다.
    역대기의 족보는 기본적으로 아담, , 아브라함 그리고 다윗으로 연결되는 족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님까지 이어집니다. 한 나라의 왕가의 족보,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메시야의 족보를 소개하는 것이라면 어둡고 부끄러운 이야기는 생략하고 건강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상식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역대기의 족보는 지루하게 이름만 길게 나열하다가 부끄럽고 낯 뜨거운 이야기들은 굳이 들추어내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이 더욱 더 좋고 신뢰가 갑니다. 다윗이라는 위대한 가문이 정통 유대인의 혈통이 아니라 이방인의 피가 섞여 있을 뿐만 아니라 부끄러운 이야기까지 담겨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결코 유대인의 혈통에 갇히지 않으며,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메시야라는 것을 큰 소리로 외쳐 선포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만 나열되는 족보 가운데 정말 생뚱맞게 등장하는 오늘 본문 야베스의 이야기는 야베스가 사사시대의 사람이었으며, 엄마가 지어준 이름의 뜻이 “괴롭게 하는 자, 고통을 주는 자”라는 것을 알게 될 때에 그 중요성과 의미가 더욱 더 깊이 다가 옵니다. 어머니에게 조차도 거절당하고 버림받았던 인생이었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했을 때 인생역전이 일어났습니다. 기도는 주저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운명도 바꿉니다. 기도합시다. 그리고 성경공부 열심히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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