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650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도행전 10장 34~46절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2)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3)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 ?
    석목사 2016.09.11 10:23

    고넬료는 특별 임무를 띠고 이스라엘에 파병된 로마 귀족자재들로 구성된 이달리야대라는 부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는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특별히 많은 사람을 구제하고, 항상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기뻐 받으셨고,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청하여 말씀을 듣게 합니다. 고넬료는 가까운 친지들을 다 모아 베드로를 기다렸고, 복음의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님이 내리시는 축복까지 받게 됩니다.


    베드로가 두려움과 율법의 한계를 뛰어넘고 이방인 고넬료의 집까지 찾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가 기도하는 가운데 특별한 환상을 세 차례 보여 주시고, 성령님을 통해서 그 의미까지 분명하게 해 주는 사건을 통하여 베드로가 용기를 내어 고넬료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주었고, 고넬료의 집에 성령님이 내리시는 사건을 통하여 이방에게도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구원의 효력이 있음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고넬료의 사건은 기독교 역사에 아주 특별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다음 몇 가지를 함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구제와 기도를 좋아하십니다. 구제와 기도가 우리의 신앙생활의 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기도할 때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경험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 우연처럼 어떤 일이 -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 반복될 때는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고넬료는 착한 사람이었지만, 구원은 오직 부활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때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착한 사람들을 귀히 여기셔서 끝까지 사랑의 추적을 하시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현장으로 초대하십니다. 복음을 듣고 복음에 순종할 때 구원의 역사가 임합니다.

    다섯째, 고넬료 곁에 있던 고넬료의 친지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누구 곁에 머무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누구 곁에 머물고 있습니까? 내 곁에 머무는 사람들이 나로 인해 복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복음을 전하는 일은 천사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복음은 사람을 통해서만 전해집니다. 하나님께서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특권은 사람에게만 허락하셨습니다.

    일곱째, 성령님이 내리시는 구체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내 주변에서 성령님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표적 경험하는 것을 넘어서, 나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성령님께서 내리시는 사건의 체험을 모두 소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여덟째, 성령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내리십니다. 고넬료의 집에는 복음의 말씀이 선포되는 가운데 성령님이 내리셨습니다. 우리교회에도 이와 같은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7 2016.12.18. 이기준 목사, "우리는 누구를 기다립니까?" 이사야 9:1~7 1 석목사 2016.12.30 6349
256 2016.12.11. "베드로의 유언(2) 아무한테나 배우지 마라!" 베드로후서 2:1 1 석목사 2016.12.30 5730
255 2016.12.04. “베드로의 유언” 베드로후서 1:12~15 석목사 2016.12.03 6552
254 2016.11.27. “오시는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룻기 1:6 석목사 2016.12.03 6413
253 2016.11.20. “감사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로마서 8:28~32 1 석목사 2016.12.03 5618
252 2016.11.13.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사도행전 23:11 1 석목사 2016.11.17 6062
251 2016.11.06. “사도 바울의 마지막 당부” 사도행전 20:17~32 1 석목사 2016.11.13 5855
250 2016.10.30. "안타깝지만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7:30~34 1 석목사 2016.10.31 6359
249 2016.10.23. "애매한 고난: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 사도행전 16:22~31 1 석목사 2016.10.31 6066
248 2016.10.16. 이기준 목사 "공감하는 침묵: 위로의 시작" 열왕기상 19:3~9 1 호시우행 2016.10.22 6467
247 2016.10.9. “싸우고 난 후가 더 중요합니다.” 사도행전 15:36~41 1 석목사 2016.10.09 6326
246 2016.10.2. "성령님이 이끄시는 교회" 사도행전 13:1~5 1 석목사 2016.10.09 6385
245 2016.9.25.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사도행전 12:!~12 1 석목사 2016.09.26 6352
244 2016.9.18. 이기준 목사 "상처입은 중보자" 예레미야 8:18~22 1 석목사 2016.09.26 6581
243 2016.9.11 "내재하시는 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사도행전 11:17~26 1 석목사 2016.09.11 6582
» 2016.9.4. "고넬료의 집에 성령이 내리시다." 사도행전 10:34~46 1 석목사 2016.09.11 6503
241 2016.8.28.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님의 역사로” 사도행전 8:25~26 1 석목사 2016.08.30 6706
240 2016.8.21. “그들은 복음을 전했다!!” 사도행전 7:54~8:5 1 석목사 2016.08.30 5936
239 2016.8.14. “다음단계(Next Step)” 사도행전 6:1~7 1 석목사 2016.08.30 6783
238 2016.8.7. “부활하신 주님의 교회” 사도행전 5:27~33,40~42 석목사 2016.08.30 5543
237 2016.7.31. “같은 행동도 때에 따라 무게가 달라집니다.”, 사도행전 5:1~11 1 석목사 2016.08.07 5921
236 2016.7.24. “신약교회의 기도”, 사도행전 4:23~31 1 석목사 2016.08.07 6307
235 2016.7.17. "사도들이 전한 복음" 사도행전 3:1~4:5 1 석목사 2016.07.24 6339
234 2016.7.10. "우리는 신약교회를 추구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도행전 2:37~47 1 석목사 2016.07.17 6098
233 2016.7.3. “오순절에 선포된 복음” 사도행전 2:15~41 1 석목사 2016.07.10 6277
232 2016.6.26. “제대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사도행전 1:14, 마가복음 16:14~20 1 석목사 2016.07.03 6019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