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7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18 막 14:66~72   실패해도 안전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것은 매사에 설치고 나대기를 좋아하던 베드로의 수치스러운 실패로 종종 기억된다. 

그러나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버리고 뿔뿔히 흩어져 도망간 베드로를 제외한 열제자에게는 예수님을 부인할 기회조차 없었다. 그래도 베드로는 제사장의 뜰까지 쫓아갔기 때문에... 그런 처절한 쓰라림을 맛보아야 했다. 

도전이 없으면 실패도 없다. 모험이 없으면 실패도 없는 것이다. 실패가 없다는 것은 그 사람이 대단하다는 의미보다는 그 사람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도전도 모험도 없었다는것을 의미할 때가 더 많다. 

가다가 그만두면 아니감만 못하다는 속담이 있다. 아니다. 가다가 그만두어도 간 만큼 유익일 때가 더 많다. 거기서 포기하지 않으면 다음에는 완주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마라는 속담이 있다. 아니다. 쳐다보지도 않으면 꿈도 비젼도 생기지 않는다. 내 능력으로 결코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해도 쳐다보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더해져서 오를 수도 있다. 

실패해도 된다.
실패해도 안전하다. 
우리 주님 안에서는 언제나 안전하다. 
갈 수 있는데까지 가보자. 
벽에 부딪힐 때까지 가보자. 
실패해도 안전하다.
그곳에서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누리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나의 실패를 용납해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형제의 실패 안에 담긴 그 도전과 모험을 귀하게 보고 격려해 주자. 그래서 실패해도 안전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자. 

닭울음소리...
당시에는 베드로가 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새벽마다 닭울음소리가 들렸을 것이다 .
닭울음 소리가 들릴 때 마다 
자신의 처절한 실패와 
주님의 용서의 눈빛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죄를 기억하는 것이 겸손이고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는 경건이다. 

닭울음 소리가 들릴 때 마다 
베드로는 겸손하게 
형제 자매를 용납하고 사랑하며 
사명의 삶을 살았을 것이다.  

이것이 주님의 은총이 아닌가?
예수님께서는굳이 닭이 두번울기 전에 ~~~라고 말씀해 주셨다. 

날마다 내 죄와 실패를 기억나게 해주는 
우리 주님의 은총의 reminder가 나에게도 있는가?
쓰라림과 고통을 넘어서
감사로 겸손으로 은총의 선물로 
기쁘게 그것을 받아들이자.
겸손하게 끝까지 사명의 삶을 살아내는 은총의 통로로 삼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기준 2018.12.28 285
104 8/29(목) [Day 19] 공개적으로 받는 상 석목사 2014.08.28 1235
103 8/27(수) [Day 18] 나의 반석되신 하나님 석목사 2014.08.27 1246
102 8/26(화) [Day 17] 하나님께 불가능이란 없다. 석목사 2014.08.26 1238
101 8/25(월) [Day 16] 가장 순결한 예배 석목사 2014.08.25 1185
100 8/24(주) [Day 15] 다시 시작하기 (Renewal) 석목사 2014.08.24 1219
99 8/23(토) [Day 14] 당신이 드리는 예배를 강화하십시오. 석목사 2014.08.23 774
98 잘 죽어야 합니다.^^ 석목사 2014.08.22 744
97 8/22(금) [Day 13]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붙잡으십시오. 석목사 2014.08.22 795
96 출산 중에 산모가 힘을 빼면 아기는 죽습니다.^^ 생명은 쉽지 않습니다. 석목사 2014.08.21 808
95 8/21(목) [Day 12] 성령님은 당신의 금식을 사용하신다. 석목사 2014.08.21 798
94 내가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과할 때 내 곁의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는가? 떠나는가? 석목사 2014.08.20 824
93 8/20(수) [Day 11] 금식은 당신을 진정 겸손케 한다. 석목사 2014.08.20 823
92 십자가야 말로 가장 지혜로운 해결책입니다.^^ 석목사 2014.08.19 778
91 8/19(화) [Day 10] 모든 사명은 태어나는 곳이 있다. 석목사 2014.08.19 782
» 실패해도 안전합니다. 석목사 2014.08.18 788
89 8/18(월) [Day 9] 하나님께서 지금 말씀하고 계십니까? 1 석목사 2014.08.18 835
88 8/17(주) [Day 8] 하나님과 함께 걷기 석목사 2014.08.17 824
87 8/16(토) [Day 7] 말씀을 먹어라 2 석목사 2014.08.16 1056
86 기도는 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 하는 것입니다. 석목사 2014.08.15 797
85 8/15(금) [Day 6] 다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2 석목사 2014.08.15 782
84 8/14(목) [Day 5] 금식과 기도 2 석목사 2014.08.14 851
83 8/13(수) [Day 4]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알려면 석목사 2014.08.13 791
82 무엇이 나의 향유 한 옥합이 될 수 있을까? 석목사 2014.08.12 843
81 [Day 3] 포기지점 통과 (8/12, 화) 석목사 2014.08.11 817
80 [Day 2] 생명의 떡을 향한 배고품 (8/11, 월) 5 석목사 2014.08.11 868
79 [Day 1] 다니엘 금식 첫 날 묵상 및 가이드 라인 (8/10, 주일) 석목사 2014.08.10 817
78 [0; 다니엘 금식 하루 전] 다니엘 금식을 시작하며 석목사 2014.08.10 800
77 헌금통을 지켜보고 계신 예수님 석목사 2014.08.08 855
76 네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구나^^ 석목사 2014.08.07 748
75 크게 오해하였도다^^ 석목사 2014.08.06 7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