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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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13~19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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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6.04.10 03:47

    부활을 교리로 믿는 것과 역사적 사실로 믿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괴롭고 힘든 세상에서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위해서 무슨 종교든지 종교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부활이 그저 교리에 불과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예수를 믿는 선교사님들과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만약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 그저 교리에 불과하다면 그들만큼 불쌍하고 어리석은 사람들도 없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들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정말 부활하셨는가 그렇지 않는가는 그 소식을 전해준 목격자들의 신뢰도에 달려 있습니다. 부활의 목격자들은 부활을 증언해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잃을 것 밖에 없는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부활을 증언했습니다. 그것도 한 사람의 배신자도 없이 11명의 사도가 모두 한결같이 목숨을 걸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선택해야 합니다. 목숨을 건 그들의 증언을 받아들일 것인가? 거절할 것인가? 왜냐하면 그들에 의하면 바로 거기에 천국과 지옥이 달려 있고, 영원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이 믿어지는가 믿어지지 않는가가 아니라 사실일까 아닐까가 더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믿어지지 않는 사실도 많고, 반드시 사실일 것 같은데 거짓말인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인류 3대 스승 중의 한분이라고 말하면서도 그 분이 심각하게 하신 말씀은 가볍게 과장이나 거짓말로 치부해 버린다면 그것은 얼마나 엄청난 자기모순이며,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의 열 한 사도 전원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증언한 증언을 가볍게 무시해 버리고 만다면, 그런 분들을 믿게 하기 위해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 또한 하나님 앞에 설 때 결코 핑계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질문합니다. 군중들의 눈에 예수님은 결코 보통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예언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지식인이었고 종교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들의 눈에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이 예수님이 꼭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표적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기적은 기독교에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모든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지식인들답게 예수님께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할 수 없는 그런 표적을 보여 달라고 재차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들이 요나의 표적을 보게 될 때에야, 내가 부활하고 난 뒤에야... 내가 바로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부활은 예수님이 바로 그 약속된 그리스도임을 확정해 주는 표적이며 증거입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기대하시는 주님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니요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사람 숫자를 늘리는 것도 아니요, 건물을 아름답게 짓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목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서로 사랑할 때 모든 사람이, 아 저것이 바로 예수님의 교회이구나! 알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겨자씨 같고 누룩 같은 보잘 것 없는 그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서,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영혼이 구원받고, 천국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 앞에 선 저와 여러분은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인생을 걸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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