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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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21~27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7)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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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6.04.10 03:47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의 소원은 교회입니다. 교회의 표지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가서 제자 삼는 것입니다. 영혼구원 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소원이 교회인 것이 틀림이 없다면, 저와 여러분의 숙제는 어떻게 그 주님의 교회를 세울 것인가?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님 따라가는 길,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 자기 교회가 세워지지 결코 주님의 교회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때로 목숨을 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우선순위에 놓으면, 베드로라 하더라도 사탄의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부인하는 이길,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이길, 목숨을 거는 것처럼 보이는 이길을 걸을 수 있습니까? 십자가 너머에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을 바라보는 사람,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올 때를 바라보는 사람,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실 하늘 복을 사모하는 사람, 바로 그들만이 자기를 부인하고, 목숨을 걸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그 길을 선택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주로 세 가지에 의존해서 선택하고 결정합니다. 첫째는 지성이고 둘째는 감정이며 셋째는 경험과 전통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첫째 나의 지혜로움보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을 선택하는 것이요, 둘째로 하나님의 뜻인 줄 알겠는데 하기 싫을 때, 더 열심히 하는 것이며, 셋째로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고 사는 삶입니다.


    내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고 있는데도 예수님을 쫓아가지 않고 엉뚱한 것을 쫓아갈 수도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쫓아가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쫓아가고 있나 그렇지 않은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입니다. 내가 사람을 낚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나를 통해서 영혼이 구원받고 제자가 세워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사도 바울이 걸었던 길이 바로 그 길 이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교인 숫자를 늘리는 것도 아니요, 교회 건물을 짓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공동체, 목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목장에 최우선 순위를 두세요. 그리고 때가 되었으면 목자 목녀의 삶에 한번 헌신해 보세요.


    여러분의 목장에서 어떤 사람이 눈에 거슬리세요? 어떤 분 때문에 목장에 나가기 싫으세요? 반대로 내가 보기 싫어서 목장 나오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없을까요? 내가 더 옳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 분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이상한 사람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아무쪼록 몇몇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서,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처럼, 약한 사람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내가 유연하게 나 자신을 고쳐보는 길을 선택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자기를 부인 하는 것입니다. 조금 어색하고 불편할 것입니다. 때로 죽기보다 싫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사는 길이요, 그 길에 교회가 세워집니다. 영혼이 구원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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