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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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ㄷ)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ㄹ)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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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6.05.12 13:48

    베드로가 예수님의 정체를 제대로 알아보았을 때, 위대한 스승이나 위대한 예언자 정도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이심을 알아보았을 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속에 꼭꼭 품고 계셨던 한 단어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단어는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소원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예수님 당신의 십자가를 통해서 기초가 놓여지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한 제자들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갈 때 세워지고 유지됩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길에 세 가지 도전을 만나셨습니다. 헤롯당의 도전, 사두개인들의 도전, 바리새인들의 도전입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쳐야 합니까? 말아야합니까? 라는 헤롯당의 질문은 “너 고통스럽게 죽고 싶냐?”는 협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두려움으로 무너집니다. 부활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사두개인의 질문은 “너의 계획이 죽음으로 끝나고 말텐데 얼마나 허무하냐?” 라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이 없다는 주장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는 자들의 오해에 불과하다고 단언합니다.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싸움을 걸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대답을 통해서 당신이 그 고통스러운 십자가를 지는 이유, 당신이 세우고자 하는 교회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선포합니다.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선포하십니다.


    그것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닙니다. 사랑. 사랑의 관계. ‘나의 십자가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는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이며, 그리고 또한 너희 인간들을 향한 나의 사랑이다.’ 라는 고백으로 저에게는 들려집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신앙생활은 하나님께서 좋아할 것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일은 안하고, 신앙생활은 내가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 달려 있다고 속삭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보상도 거기에 달려 있다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신앙생활의 즐거움과 재미와 힘이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정말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은 저와 여러분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선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과 사귀고 싶어 하십니다. 함께 길을 걷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이 서로 사랑하는 행복의 관계 속에 머물기를 원하십니다.


    내 일상의 삶을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의견을 구하는 것. 주님! 제가 지금 어떻게 하면 내 아들이 정말로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내 아내가 정말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제 상사가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제 부하직원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이게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여기에 신앙생활의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적인 새 길이 펼쳐지고 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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